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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의 경제학/우아파파의 생각

한국에서 부자의 기준은 얼마일까?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의 금액이 


얼마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하므로


한국에서의 부자의 기준은 얼마인지에 대해 알아보자.





주변인들에게 부자의 기준에 물어보면 여러가지의 대답이 나온다.


왜냐하면 부자의 기준은 매우 주관적인것으로


부자란 그 사람의 자산규모의 기준으로 분류한다기 보다는 


그가 속한 사회에서 주변사람들과 비교하여 더 많은 재산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이다. 

부자 아빠 가난한 ...






석유산업의 지배자였던 존 데이비슨 록펠러가 했던 유명한 말이 있다.


2015년 재산이 3300억달러에 달했던 그에게 한 기자가 돈에 대해 물었다.


"도대체 얼마만큼의 돈이 있어야 충분한 것입니까?"


라고 묻자 록펠러는 이렇게 대답했다


"조금만 더요."(Just a little more.) 






빈민국의 경우 백만달러를 가진 사람은 부자라고 하겠지만 


리히텐슈타인과 같은 부자나라는 전체 인구의 19%나 백만달러이상을 가진 국가로서 


이런곳에서는 백만달러는 부자라고 할수 없을 것이기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떠한 기준 및 관점 으로 부자를 파악해야 할까?


여기 아래에 다양한 시점으로 보았을때 부자의 기준이 어느정도인지 파악한것을 


기술하였다. 







1. 세계와 비교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백만장자는 예전만큼의 가치가 없더라도


세계적으로 볼때 백만달러 (자산 11억이상) 이상의 투자자산을 보유한 개인을 


고자산가로 정의하고 이를 부자로 보는것이 일반적이었다. 




한 스위스 투자은행이 발표한 ‘2015 세계 부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06월기준 백만달러 (약 11억5000만원) 이상 순자산을 가진 


전 세계 백만장자 수는 3371만명이며, 대한민국에는 31만3000명이 있으며, 


자산 5000만달러(약 573억원)가 넘는 ‘초고액 자산가’는 1800명으로 추산했다고 한다. 





참고할것은 부자의 기준으로 표현하는 자산은 가구 자산이 아닌 개인 자산이므로


인 가구의 자산과 비교할시 참고하기 바란다.   








2. 한국 부자 보고서










한국 부자보고서는 KB금융지주에서 매년 발행하는 자료인데


한국의 부자기준에 대해 서술한후 부자의 투자형태등에 대해 나온 보고서이다. 



2015년 발행기준으로 부자는 백만달러 이상을 보유한 사람이라 기록했으며, 


‘한국 부자’라 함은 금융자산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개인으로 표현했다.


또한,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개인으로 는 약 18만2천명이 있을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기서 참고할것은 이곳은 아무래도 KB금융지주의 주업무는 은행이다보니 


예적금, 보험, 주식, 채권 및 각종 금융투자상품에 예치된 자산의 합만 


10억이상을 가진사람만 부자로 인정하였으며, 


거주 및 투자용 부동산, 수집품등의 실물자산은 제외하였다. 




아마 그 이유여서인지 1번의 보다 지금이


한국에서 부자의 기준이 더 높기때문에


부자의 수가 더 적게 나왔다. 









3. 국세청 자료







동국대의 경제학과 교수 김낙년씨가 국세청의 2000∼2013년 상속세 자료를 분석했었으며,


이곳에 한국사회 부의 분포도를 추정한 내용이 나온다. 





이 논문에서는 부자의 기준에 대해 표현하지 않았으나, 


자산 상위 10%, 1%에 대해서 표현하였다. 


분석 방법은 사망시 국세청이 파악하는 사망자 명의의 부동산·금융자산을 이용한것으로


사망자의 자산과 그들의 사망률 정보를 이용해 살아있는 사람의 자산을 


추정하는 방식으로 하였다고한다. 






한국에서 자산 상위 10%에 들기위해서는 자산이 최소 2억2천400만원을 넘어야 하며, 


상위 1%의 평균 자산은 24억3천700만원으로, 


자산이 9억9천100만원 이상이어야 상위 1% 안에 들어간다고 했다. 


상위 1%면 보편적으로 부자라고 하여도 될 정도이기때문에 


개인 자산 10억정도가 부자의 기준 금액 이라고 볼수 있겠다. 






참고할점은 국세청 자료를 활용해서 작성한 자료이다보니 


아무래도 누락시킨 상속세 및 공시가격기준으로 산정된점 등의 오류를


무시할수는 없다. 


따라서 실제적으로는 


조금더 많은 자산을 가져야 상위 10% 1%에 들었을것으로 판단된다. 









4. 국민 정서







머니투데이라는 한 신문사에서 2008년부터 매년 부자가 되는 총 자산 기준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설문조사를 하였었다.




신기하게도 9년간 설문한 조사에서 


부자가 되는 자산 기준에 대한 질문에 '10억원'이 부동의 1위이다.  




보유자산이 10억원은 있어야 '부자'라는 인식이 9년째 변하지 않는것이다. 








5. 우아파파의 생각




개인적으로 부자란 시골의사 박경철이 정의한


자신의 재물이 많아서 더이상 일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상태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더 이상 일을 하지 않을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건가?




이는 그동안 여러차례 글을 적었듯이 자본소득이 지출보다 높은 상태일때여야 한다. 


물론 지출에는 매달 쓰는 생활비와 더불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생기는 자산 감각도 포함되어야 할것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본인의 목표는 가구기준 20억이다. 


20억 정도는 있어야 년 6% 상품에 투자했을 경우 


월 10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하며,


500만원으로는 생활비로 사용하고 나머지 금액으로는 재투자한다면


시간이 가면 갈수록 부는 줄지 않고 늘게되니 안정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정도의 부를 가지고 있으면 사기나 슈퍼카를 사는등의 과소비를 하지 않는 이상


노인이 될때까지 부를 유지키실수 있다고 본다. 







6. 결론


위의 5가지  관점으로 보았을때 부의 기준은 


보는 관점 및 분석 방법 그리고 기준에 따라 조금 씩 차이가 나고는 있지만


인당기준으로 10억원을 한국에서 부자의 기준 으로 보는것이 합당해보인다. 





물론 이는 본인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의 기준으로서 


매년 매년 그 기준은 조금씩 높아질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2016년으로 보았을때 부자의 기준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