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해는 저에게 참 의미있는 한해였습니다.
그토록 원하던 아이를 갖게 되었으며 그것도 남,녀 쌍둥이를 낳아서 두배로 기쁩니다.
아이들도 건강하게 크고 있는걸보니 정말 행복하네요
원래 남에게 신세지는걸 싫어하는성격이라 결혼도 저희 부부힘으로 했고
육아도 양가 부모님 도움을 받지 않게 하기위해서 우리끼리 키울려고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것이 서툰 초보 엄마 아빠인데 한번에 둘이나 키우는게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결국 남자인 제가 육아휴직이었으며 1년 가까이 집에서 육아에만 전념했네요.
그 덕분인지 회사의 근로소득은 1~3월까지 밖에 없고 육아비용도 증가하여 소득이 작년처럼 좋진 못합니다.
하지만 저는 원래 회사에 큰 의의를 둔편이 아니었기때문에 이번 휴직을 통해서 회사를 다니지 않더라도
시스템을 통한 소득이 있다면 자산의 증가가 지속가능한지 확인하는계기가 되었습니다.
자산의 지속에 대해 제가 생각하기로는 아래의 3개를 확인하는것이었습니다.
1. 현재의 자산 활용으로 인한 자산증가가 소비+인플레이션 (물가상승률) 보다 높은지
2. 근로소득이 없는경우에 대출연장에 문제가 없는지
3. 현금흐름이 임금상승률보다 높게 증가했는지
결론으로 말씀드리자면 자산이 어느정도 쌓이니 1번은 문제없는것이라고 확신하게 되었으며,
1번 자산 증가로 인해서 3번은 부수적으로 따라올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2번은 단기간에는 문제가 없겠으나 장기적으로는 불확실하다고 생각하여 극복 방안에 대해 고민중입니다.
올해 자산의 큰 변동은 없었습니다. 소득이 정체되었기 때문이지요
올해초 지방 아파트 1채를 월세로 구입하여 현금흐름만 조금 상승시켰습니다.
기존에 투자한 아파트들은 다행히 조금씩의 시세차익이 생겨서 (지방이다 보니 KB시세는 그대로네요;)
2017년이나 2018년 순차적으로 출구전략을 세워 탈출할 계획입니다.
상가의 경우 6%수익률로 계산하였으나 현재 경기도권 1층에 6% 수익률을 찾기 힘들어 수정을 5%대로 하고
금액을 올릴까도 생각해봤지만 자산만 갑자기 늘어나는 꼴이 되는거 같아서 내년에 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이 금리 인상을 예전부터 한다한다했는데 결국 올해말이되서야 하고말았네요
대출이 많은 저로서는 금리에 민감할수 밖에 없어서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중도상환 수수료를 내더라도
저금리일때 갈아타는것이 좋을거 같아서 더 저렴한 고정금리로 변경을 했으며
덕분에 대출금액은 작년보다 늘었지만 대출이자는 작년보다 줄었습니다.
당분간은 현금흐름을 발생시키는 투자를 제외한 시세차익 목적의 투자는 하지않을생각이며
최대한 현금보유 또는 현금흐름발생하는 상품에 투자할 생각입니다.
작년에 가졌던 목표는 <대출 이자 제외 월 500만원 이상 소득발생 및 순자산 10억 달성>이었습니다.
이부분은 반은 성공 반은 실패네요 순자산은 10억을 달성했지만 대출 이자 제외 월 500이상을 만드는것은
근로소득이 없었던 저에게는 무리였습니다.
내년에도 육아휴직을 지속할 생각이라 내년목표 또한 보수적으로 대출이자 제외 월 500이상을 목표로 해야겠습니다.
투자금없이 사업소득을 얻는것도 사실상 무리라고 생각하여 목표를 수정하였으며,
회사다니지 않더라도 직업은 가져야하기때문에 몇년이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을 두어 투자금을 최소화하되
풀 Auto로 돌릴수 있는 사업을 찾을 계획입니다.
1. 가족구성
남(35살), 여(35살), 꼬꼬마 쌍둥이 (만 1살)
2. 자립목표
1차 목표 : 대출 이자 제외 월 500만원 이상 소득발생
2차 목표 : 대출 이자 제외 월 650만원 이상 소득발생
3. 자립예상시기
1차 목표 : 1년후 (2018년 01월)
2차 목표 : 3년후 (2020년 01월)
4. 현재수입
1) 급여수입 (1~3월까지) +육휴수입(4~12월)
년 2,300만
2) 임대수입
년 7,680만
3) 대출이자
년 1,895만
4) 순 임대수익 (임대수익 - 대출이자)
년 5,785만 (월482만)
5) 순 수입 (급여수입 + 임대수입 - 대출이자)
년 8,085만 (작년대비 -3,481만)
5. 현재 자산
1) 부동산 ( 주택 : 현시세, KB시세 / 상가 6% 수익률)
- 주택 : 103,200만
- 상가 : 125,000만
2) 적금
- 예금 : 70만
3) 현금성 자산
- 주식 : 1,272만
- 펀딩 : 129만
4) 부채
- 대출 : 68,970만 (작년대비 +3,999만)
- 보증금 : 60,300만 (작년대비 +1,500만)
5) 자산 : 229,671만 (작년 대비 +11,567만)
6) 순자산 : 100,401만 (작년 대비 + 6,068만 중 부동산 상승제외 순 저축 +5,868만 )
6. 가계항목
1) 고정지출
- 경조사비 : 10만
- 와이프 용돈 : 15만
- 남편 용돈 : 15만
- 회비 : 5만
- 와이프 보험 : 7.4만
- 남편 보험 : 3.5만
- 꼬꼬마들 보험 : 13.9만
- 식비 : 19.1만
- 대출이자 : 157.9만
- 아내 건강보험,국민연금 : 33만
- 육아비용 : 40만
2) 변동지출
- 핸드폰 : 7.5만
- 관리비 : 18만
- 가스 : 0.5만
- 교통비 : 5만
- 자동차 보험 : 6만 (월로 환산)
- 주유 : 10만
- 기타 : 15만
3) 지출합계 : 381.8만 ( 대출 및 원리금 제외 순 지출 : 223.9만 작년대비 68만 증가)
4) 저축합계 : 약 322만 이상 (세후)
7. 목표 달성 방안.
1차 목표 : 대출 이자 제외 월 500만원 이상 소득발생
1) 현재 : 482만원
2) 5,864만 대출상환 : 월이자 17.2만원 SAVE (3.53%)
A. 시세차익 아파트 매도 : 2,000만 (1채 매도시_현시세)
B. 저축 : 3,864만 (322만 x 12개월)
2차 목표 : 대출 이자 제외 월 650만원 이상 소득발생
1) 현재 : 482만원
2) 5,864만 대출상환 : 월이자 17.2만원 SAVE (3.53%)
A. 시세차익 아파트 매도 : 2,000만 (1채 매도시_현시세)
B. 저축 : 3,864만 (322만 x 12개월)
3) 18,529만 사업 : 월 150만 (로드샵 예상)
A. 시세차익 아파트 매도 : 6,750만 (각 4,250, 2,500만, 현 시세)
B. 저축 : 7,728만 (2018~2019년 저축)
C. 퇴직금 : 2,726만
D. 우리사주 상환 : 1,325만
첨에 텐인텐을 꿈꾸며 카페 가입해서 꿈꾸었던 10억을 달성하니 정말 기분좋네요.
직장생활 10년, 결혼 5년만에 달성입니다.
저와는 상관없을줄 알았는데 그동안 아내와 저 모두 고생했고 특히 운이 좋았습니다.
10억이라는 돈이 처음 카페 개설할때에 비해 인플레이션으로 가치가 떨어졌다고 하나
그 상징성때문인지 느낌이 남다릅니다.
지금까지는 돈을 아끼고 모으는데 중점을 했는데 이제는 무조건 절약보다는 조금 생각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으며,
앞으로 해야할것 및 느낀점에 대해 이것저것 아래에 적어보았습니다.
1. 돈이 돈을 번다 => 초기 종잣돈 마련이 중요하며 system구축이 핵심
2. 근로의욕상실 =>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
3. 고생한 가족을 위해 소비 => 근로의욕 촉진 및 소비를 하더라도 근본이 되는 자본소득은 건들이지 않기위해서
앞으로 아내 또는 제가 자산소득이 아닌 근로또는 사업 소득이 있는 경우
다음비율로 월급(수익금) 나누어 개인돈으로 가질 계획이며,
개인돈은 나쁜짓만 아니면 마음껏 쓸 예정 (단, 개인 용돈은 Base금액으로 남겨둘예정)
가계(50) :소득자(35) : 배우자(15) 비율
4. 지키는것이 중요하다 => 리스크관리가 더욱더 중요해짐
'인생 Pl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38살 2019년 자산 정리글입니다. (0) | 2020.01.06 |
---|---|
37살 2018년 자산 정리합니다. (0) | 2019.07.31 |
34살 부부의 중간결산 및 계획_2016년 1월 결산 (0) | 2016.06.12 |
4년후 경제적 자립을 위한 중간점검_2015년 1월 (0) | 2016.06.12 |
5년후 경제적 자립을 위한 중간점검_2014년 1월 (0) | 2016.06.12 |